여행 가는 길에 잠깐 들른 휴게소였는데,
생각보다 훨씬 괜찮아서 따로 기록을 남겨봅니다.
사실 휴게소는 그냥 잠깐 쉬었다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들어가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달라서 살짝 놀랐어요.

휴게소 맞아? 카페 느낌 제대로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건
“정말 깔끔하다”는 느낌이었어요.
테이블과 의자가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밝고 쾌적해서 일반적인 휴게소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였어요.

오히려 작은 카페나 브런치 식당 같은 느낌이라
여행 중간에 잠깐 쉬어가기 딱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안쪽에는 익숙한 공차 카페도 있어서
음료만 간단하게 마시고 가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메뉴 고르다가 시간 다 감
여기는 한 가지 식당이 아니라
여러 코너에서 메뉴를 선택하는 방식이에요.
평창왕돈까스, 평창소고기국밥, 면 요리 코너까지
종류가 다양해서 선택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문제는… 메뉴가 다 맛있어 보인다는 점이었어요.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저희는
돈까스와 면 요리를 중심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평창왕돈까스, 비빔쫄면, 왕돈까스와 미니쫄면 세트,
어묵우동, 그리고 공기밥까지 넉넉하게 주문했어요.
여행 중이다 보니 아침 겸 점심으로 든든하게 먹고 싶어서
조금 과하게 시켰지만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하는 방식이라
줄을 길게 서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어요.
처음 이용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고
메뉴도 한눈에 보기 쉽게 되어 있어서 편했습니다.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었어요.

음식 솔직 후기
음식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왔어요.
돈까스는 바삭하게 튀겨져서 식감이 좋았고
기본으로 스프도 함께 나와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비빔쫄면은 새콤달콤한 맛이 잘 살아 있어서
입맛을 확 끌어올려 주는 느낌이었고,
우동은 따뜻하고 무난해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휴게소 음식”이라는 느낌보다는
일반 식당에서 먹는 것과 크게 차이 없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소고기국밥은 꼭 한 번 먹어볼 생각이에요.

사진으로 봤을 때 국물 색감부터 굉장히 진해 보여서
괜히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제과점과 편의점까지 한 번에
식당 한쪽에는 농부애빵이라는 제과점이 있었어요.
감자빵과 에그타르트 같은 메뉴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간단하게 디저트로 먹기 좋아 보였습니다.
바로 옆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도 있어서
음료나 간식, 필요한 물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편리했어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 좋은 공간
아이들을 위한 작은 재미 요소도 있었어요.
헬륨 풍선 기계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포인트가 하나 더 추가된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잠깐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그냥 눈으로만 구경하고 지나갔네요.
애견 동반 가능한 야외석
이곳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실내는 아니지만 야외에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반려견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오히려 야외에서 먹는 게 더 분위기 있을 것 같아요.
반려견과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꽤 반가운 휴게소일 것 같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간식코너
간식코너는 정말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곳이었어요.
부산오뎅, 떡볶이 같은 기본 간식부터
십원빵, 호두과자, 만쥬리아 같은 디저트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거기에 오징어구이와 핫도그까지 있어서
잠깐 들렀다가 이것저것 사게 되는 구조였어요.
여행 중에는 이런 간식이 또 하나의 재미라
결국 몇 가지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사게 되더라고요.

로봇이 만들어주는 커피
요즘 많이 보이는 로봇 커피 머신도 설치되어 있었어요.
로봇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주는 모습이 꽤 신기해서
한 번쯤 구경해보는 재미가 있는 포인트였습니다.

소소하지만 기분 좋은 이벤트
현재 휴게소에서는 국군 장병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어요.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생수를 제공하는 이벤트였는데
작은 혜택이지만 여행 중에는 이런 서비스가 은근히 도움이 됩니다.
총정리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와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편의시설까지 잘 갖춰진 휴게소였습니다.
단순히 쉬어가는 공간이 아니라
잠깐 머물면서 식사하고 쉬기 좋은 장소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특히 카페 같은 분위기와
애견 동반이 가능한 점은 다른 휴게소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에 이쪽을 지나가게 된다면
다시 들를 의사가 충분히 있는 곳이에요.